혹시 쨍한 립 컬러가 부담스러워서, 혹은 매번 덧바르기 귀찮아서 틴트 유목민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저도 그랬답니다. 톤 다운된 컬러를 선호하지만, 막상 발라보면 칙칙해 보이거나 지속력이 아쉬운 제품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인생템, 포렌코즈 타투 끌레르 벨벳 립틴트 19모스를 소개합니다!
가을 웜톤 저격! 분위기 끝판왕 컬러
19 모스는 딱 보자마자 ‘내 컬러다!’ 싶었어요. 브라운 계열이지만 텁텁하지 않고, 묘하게 MLBB (My Lips But Better) 느낌을 살려줘서 바르는 순간 얼굴에 형광등이 켜지는 느낌! 특히 가을 웜톤인 저에게는 찰떡이더라구요. 풀립으로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고,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면 청순한 느낌까지 낼 수 있어서 데일리 립으로 완벽해요.
묻어남 걱정은 이제 그만! 타투 틴트의 위력
제가 이 틴트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타투 틴트’라는 점이에요. 아침에 한 번 쓱 발라주면, 점심 식사 후에도 컬러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마스크 묻어남도 거의 없어서 수정 화장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 때도 립 컬러 걱정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벨벳처럼 부드러운 발림성, 매트하지만 건조함은 NO!
매트 립이라고 해서 뻑뻑할까 봐 걱정했는데, 포렌코즈 틴트는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입술에 착 밀착되면서 겉은 보송,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건조함도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각질 부각도 거의 없어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어요.
지속력, 컬러, 발림성 모두 잡았지만… 이런 점은 고려하세요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아주 솔직하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착색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거예요. 짙은 컬러는 아니라서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착색 덕분에 지속력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생 틴트,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MLBB 컬러를 선호하는 분: 자연스럽고 분위기 있는 립 컬러를 찾고 있다면 무조건 강추!
- 지속력 좋은 틴트를 찾는 분: 수정 화장 없이 하루 종일 예쁜 입술을 유지하고 싶다면 후회 없을 거예요.
- 가을 웜톤 피부를 가진 분: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는 찰떡 컬러를 경험해보세요.
- 매트 립이지만 건조함 없는 제품을 원하는 분: 벨벳처럼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마무리감에 반하게 될 거예요.
저처럼 틴트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면, 포렌코즈 타투 끌레르 벨벳 립틴트 19모스를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분명 만족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